하주아 남구의원, ‘공공 스터디카페형 순수열람 도서관’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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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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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아 남구의원, ‘공공 스터디카페형 순수열람 도서관’ 설치 제안
청소년들 돈 없어도‧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공간 마련해야
  • 입력 : 2021. 09.07(화) 20:20
  • 수사일보
광주 남구의회 하주아 의원이 7일 열린 제279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들이 함께 공부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공 스터디카페형 순수열람 도서관’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우선 내년 2월 신축 이전하는 봉선2동행정복지센터 기존 건물을 ‘공공 스터디카페형 순수열람 제1호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남구가 운영 중인 도서관에 순수열람실과 자료실, 문헌정보실 등의 공간 비율이 적정한지 재검토해 청소년들이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더 확보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남구 각 동에 있는 총 72개 작은도서관도 학교 또는 학원 숙제를 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형’ 공간으로 개선해줄 것을 건의했다.
하 의원에 따르면 남구에는 광주시가 운영하는 사직도서관을 제외하고 봉선2동 문화정보도서관, 진월동 푸른길도서관, 구 남구청 자리 옆 청소년도서관이 있다. 2022년에 효천지구에 들어설 효천도서관까지 4곳에 불과하다.
이들 네 곳 도서관 중 청소년도서관과 효천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순수열람실이 아예 없다. 문화정보도서관은 136석, 푸른길도서관 20석이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 청소년들이 주로 동네에 생겨나고 있는 ‘사설 스터디카페’에서 시간당 2,000원에 달하는 이용료를 내고 공부할 수밖에 없다는 것.
하 의원은 “요즘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공부하고 놀 수 있는 도서관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남구가 ‘문화교육특구’라는 슬로건과 함께 ‘교육하기 좋은 곳’으로 이름나 있는 만큼 ‘돈 없어도 공부할 수 있는 남구! 어디에서나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남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붙임 하주아 의원 5분
존경하고 사랑하는 22만 남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봉선2동ㆍ진월동·효덕동ㆍ송암동ㆍ대촌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남구의원 하주아입니다.

본 의원은 우리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공공 스터디카페형 순수열람실 도서관』 설치를 제안하고자 5분 발언을 신청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도서관 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저는 초·중·고등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함께 공부한다고
사직도서관, 학생회관, 무등도서관 등을 다니며 즐겁게 놀던 때가 떠오릅니다.
제 기억에는 그때가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의 청소년들은 어디 가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아야 합니까?

집에서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고 만 합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공부하고 놀 수 있는 도서관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남구는 문화교육 특구라고 슬로건을 제정하였고, 교육하기 좋은 곳이라고 자랑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남구는 청소년들이 공부할 곳이 별로 없습니다.
도서관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왜..공부할 장소는 없는 것일까요?

현재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사직도서관을 제외한,
우리 남구가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 현황을 살펴보면,
봉선2동에 있는 문화정보 도서관, 진월동에 있는 푸른길 도서관,
봉선2동 구 남구청 자리 옆에 있는 청소년 도서관, 그리고 2022년에 들어설 효천지구내 효천도서관으로, 단지 4곳에 불과합니다.

그마저도 청소년들이 공부할 수 있는 순수열람실은 청소년도서관과 효천도서관에는 아예 없으며, 문화정보도서관 136좌석과 푸른길 도서관 20좌석 뿐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 좌석 수가
남구에는 고작 총 156개 밖에 안됩니다.

이렇게 순수열람실형 좌석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우리 청소년들은 주로 어디에서 공부하는지 아십니까? 여러분!

바로 동네 주변에 많이 생겨나고 있는 사설 스터디카페입니다.
이런 사설 스터디카페는 쾌적한 온습도와 밝은 조명,
고급인테리어 등으로 모든 시설이 공부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요금이 단기 1시간에 무려 2,000원 입니다.
물론 월권이나, 주간권 등 장기 이용요금은 할인 혜택이 있어서 조금 저렴하지만, 단기 요금은 매우 비쌉니다.
하루 용돈 몇 천원인 우리 청소년들이 이용하기에는 너무 부담 가는 금액입니다.

우리 남구에 순수열람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이런 사설스터디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돈 없어도 공부할 수 있는 남구!
어디에서나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남구! 를 우리가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설 스터디카페 수준은 못 되더라도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놀 수 있는 ‘공공 스터디카페형 순수열람실 도서관’이 우리 남구에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존 도서관도 순수열람실과 자료실, 문헌정보실 등과 같은 기타실의 비율이 적정한 지 여부도 재검토하여 청소년들이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 수준의 순수열람실을 더 많이 확보할 것을 건의합니다.

더불어, 남구 각 동에 있는 총 72개의 작은도서관도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학교 또는 학원 숙제를 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형 공간으로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특구』 슬로건에 걸맞도록 남구 각 동 어디에서나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싶으면 할 수 있도록 『공공 스터디카페형 순수열람실 도서관』이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울러, 내년 2022년 2월에 봉선2동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불용예정인 기존 건물를 『공공 스터디카페형 순수열람실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우리 남구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공부하고 놀고 친구들과 우정을 싹틔울 수 있는 제1호 공간으로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이어서 제2호, 3호, 4호 계속해서 『공공 스터디카페형 순수열람실 도서관』 공간이 많이 만들어져 우리 남구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더 자유롭게 공부하고 놀고 우정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본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수사일보 zkj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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