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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하는 몰래카메라 철저한예방법
  • 2018년 10월 02일(화) 07:38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국경없는 포차’ 해외촬영장에서 연예인을 노린 몰카 사건, 홍익대학교 남자 누드크로키 모델의 나체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려 화제가 되었던 ‘홍대 몰카 사건’이 사회에 큰 파장을 주고 있다.

 이런 몰카 사건 등을 계기로 불법촬영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미쳐 성별을 가리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촬영 당할지 모르고, 나도 언젠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몰카에 사용되는 도구도 시계, 안경, 라이타, 휴대용 보조배터리 등 일상생활 속에 누구나 흔히 가지고 있을 만한 도구들이 사용되어 안전지대가 없다는 탄식도 넘쳐 났다.

 ‘국경없는 포차 몰카범’, ‘홍대 몰카범’은 검거 되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몰카로 부터 결코 안전하지 않다. 통계에 따르면 몰카 범죄는 2011년 1,523건에서 매년 늘어 2017년에는 5,185건으로 3배이상 늘었고 전체 성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6년 3.6%에서 2017년 27.5%로 급증하는 추세이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단속을 하는 등 몰카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몰래 카메라 112 신고가 들어올 시 즉시 출동하는 등 날로 발전하는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준수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없다면 다소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일상생활 속에서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몰래카메라는 화장실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가장 많다. 칸막이 위아래를 보고 불빛이 반짝이는 물체가 보이면 몰래카메라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남녀 공용화장실인 경우 주의해야 하겠다.

 둘째, 에스컬레이터나 계단 이용시 누군가 뒤에 있는지를 살피고, 뒤를 책이나 핸드백으로 자연스럽게 가려서 올라간다.
 셋째, 대중교통 이용시 주변을 맴도는 사람이 있는지 주의하고 치마를 입고 버스나 지하철에 탈때는 밑단을 잡고 노출을 막아 주의하면 되겠다.

 날로 발전하는 몰래카메라 기술에 범인을 잡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범죄를 예방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 몰카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나태환 광주청 1기동대 순경
전라도일보 jlilbo@jl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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